‘스타일난다’ 로레알에 매각, 지분 4000억 정도 가치 ‘매각에도 여전히 30%’
유명 여성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로레알에 팔려 화제다.
프랑스 로레알그룹은 ‘스타일난다’의 ‘난다’ 브랜드중 화장품 브랜드인 ‘3CE’에 관심을 보이며 인수를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CE’ 브랜드는 색조화장품을 주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 받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가 보유한 지분(100%) 중 70%가량이며 4000억원 정도의 가치를 지닌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난다가 보유한 브랜드는 ‘스타일난다’ ‘3CE’ ‘스피크 언더 보이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로레알이 ‘3CE’를 인수하면서 색조화장품 분야에 집중할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로레알의 기초화장품뿐 아니라 색조화장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힐 에정이다.
‘스타일난다’ 김 대표는 70%의 지분을 매각해도 아직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듯 매각 후에도 브랜드 기획과 디자인을 담당하는 제품기획총괄관리자로도 일할 전망이다.
[사진=김소희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