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나금융투자는 연간 최대 1조5,000억원의 CAPEX 투자가 전망되는 가운데 지분 매각을 통해 자금 조달 리스크가 일부 해소돼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 주가 25만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추가적인 현금흐름이 창출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CAPA 증설이 더욱 가속화 할 전망이다. 올해 본격 가동 돌입한 헝가리 라인의 CAPA를 분석해보면, 1Gwh 이상의 배터리 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차 1대당 배터리 용량 30Kwh를 가정할 경우 3만대 이상 전기차의 배터리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배터리 CAPEX 투자 증가는 전지 부문 멀티플을 상향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