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호수공원의 수상레저 사업자인 ㈜코마린은 그동안 12인승 수상 택시를 운항해 왔으나 올해 추가로 50인승 수상택시를 도입해 시험운항을 거쳐 15일 부터 본격 운항할 계획이다.
뷰게라로 불리는 이 50인승 수상택시는 ㈜카네비컴 해양에서 건조한 선박으로 총 톤수 16톤급에 선체 길이 12m, 폭 4m 규모이며, 최대 속도는 8.8노트(16.7km/h)다.
운항은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청파나루 선착장에서 승선, 공원 전체를 선회해 다시 청파나루 선착장에 하선하는 코스로 3㎞구간이며 30분 소요된다. 운임은 성인 6,000원, 학생은 3,000원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50인승 수상택시가 도입돼 청라호수 공원의 또 다른 자랑거리이며 청라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