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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도공)가 모범 화물운전자 자녀에 최고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안전운전 실천에 앞장설 ‘모범 화물운전자’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서비스 홈페이지(www.excard.co.kr) 및 휴대폰(goo.gl/PhWVIR)으로 접속하거나,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운전적성정밀검사장), 고속도로 휴게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범운전자 신청자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안전운행을 실천하고, 11월에 기간 중 4개월 이상의 디지털운행기록계 운행기록을 한국교통안전공단(etas.ts2020.kr)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참여 운전자들에 대해 무사고·준법운행(과적·적재불량 포함) 여부와 DTG 운행기록상 급감속, 급차로변경, 과속 등 위험 운전 횟수가 적거나 줄어든 정도에 따라 최대 150명을 선발해 100만~500만원의 자녀 장학금이나 20만~50만원의 주유권을 수여한다.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6년 모범 화물운전자 제도를 첫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모두 1만6,957명이 신청해 273명이 모범운전자로 선발됐다.
/세종=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모범 화물운전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