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열린 DEFEXPO INDIA 2018에 참석한 방문객들이 한화디펜스 비호복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가 인도 최대 방산전시회인 ‘DEFEXPO INDIA 2018’에 참가해 다양한 장비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DEFEXPO INDIA 2018은 인도 국방부가 주관하는 방산 전시회로 격년으로 개최된다. 10회를 맞이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개국 200여개 이상의 방산업체들이 참가했다.
한화시스템은 휴대용 다기능관측경(MFOD), 장거리용 차기열상감시장비(TOD), 차량탑재용 전자광학추적 장치(EOTS) 등 첨단 감시정찰장비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한화디펜스는 비호복합, 견인형 대공포, 신형 6x6 차륜형장갑차 타이곤(TIGON) 등 모형 6종을 전시한다. 비호복합은 자주대공포 비호에 신궁 단거리 대공유도탄을 탑재한 신형 무기체계로 표적 거리에 따라 포와 유도탄을 선택해 발사할 수 있는 복합대공화기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도와 주변국 방산 관계자들이 한화디펜스의 대공화기와 한화시스템의 첨단 감시센서 장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 상품을 기반으로 해외 마케팅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