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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은 이날 ‘봄의 기운이 나를 안는다 - 첫 나물’ 편으로 최불암이 여행을 떠났다.
눈개승마는 눈을 뚫고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봄 중 가장 빨리 싹을 내는 나물 중 하나다. 쇠고기와 두릅, 인삼 등 3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삼나물이라고도 불린다. 칼슘, 철분, 베타카로틴 등을 함유해 활력 증진과 신장손상 억제, 피부노화 방지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한 김석근 씨는 소백산과 태백산 자락에 위치한 봉화로 귀농했다. 14년 전부터 눈개승마를 산에 심어 재배하기 시작했다. 방목해 키우는 염소를 잡아 육회를 준비하고, 눈개승마를 넣은 염소탕을 끓여 대접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