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은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결혼식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군대도 내가 보내고 오래 같이 살았는데 우리가 법적으로 결혼을 할 수 없구나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윤석은 서경석이 군 입대하던 당시와 결혼식 때 사회를 보다가 대성통곡한 바 있다.
박수홍은 “나도 그 마음 이해한다. 윤정수 결혼하면 서운함이 아니라 그런 비슷한 마음이 들긴 할 것 같다”며 공감했다.
또한 군 입대 당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서는 17년 만에 처음 진짜 속마음을 공개했다.
이윤석은 “서경석 씨가 서른 넘어 군대 가는 것이 짠하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프로그램 섭외가 같이 들어왔다. 얘가 가면 나는 어떻게 되나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