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13일 현대산업의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3,010억원(+14.8%yoy), 영업이익 1,573억원(+11.5%yoy)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년부터 꾸준히 증가중인 건설부문 매출증가세가 실적증가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이익률을 견인하는 자체 주택뿐 아니라 외주주택 모두 매출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017년 말 기준 23.8조원에 이르는 수주잔고는 향후 실적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4월에는 GTX-A 사업자선정(총 사업비 3조4,000억원)이 예정돼 있어 강점인 주택부문 외에도 국내 토목 수주잔고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