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NC다이노스와 ‘사랑의 도루 전동휠체어’ 기탁

BNK경남은행 NC다이노스 선수가 홈경기에서 도루 할 때마다 10만원 적립…이종욱 등 도루 51개 성공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이성철 부장(사진 왼쪽 두번째) 그리고 NC다이노스 배석현 본부장과 노진혁 선수가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혜 장애인에게 ‘사랑의 도루 전동휠체어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과 NC다이노스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든든한 이동수단을 선물했다.

BNK경남은행과 NC다이노스는 지난 12일 장애인의 날(20일)을 일주일 앞두고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각각 ‘사랑의 도루 전동휠체어’를 기탁했다.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이성철 부장 그리고 NC다이노스 배석현 본부장과 노진혁 선수는 2018 프로야구 KBO리그 NC다이노스 대 KT위즈전이 열리는 창원마산야구장에 수혜 장애인을 초청해 사랑의 도루 전동휠체어를 전달했다.


사랑의 도루 전동휠체어는 NC다이노스 선수가 홈구장인 창원마산야구장에서 도루를 할 때마다 BNK경남은행이 10만원을 적립해 마련됐다.

지난 2017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NC다이노스는 나성범ㆍ이종욱ㆍ박민우ㆍ모창민 선수 등이 51개 도루를 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NC다이노스 선수들의 거침 없는 플레이 덕분에 지난해에도 적지 않은 사랑의 도루 전동휠체어 구입 비용이 적립됐다. 사랑의 도루로 마련된 전동휠체어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든든한 다리가 돼주기를 바란다. 더불어 올해에도 NC다이노스의 항해가 순항을 거듭해 가을야구의 주인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올해도 NC다이노스와 ‘사랑의 도루ㆍ사랑의 홈런존 캠페인’을 벌인다. NC다이노스 선수가 홈경기에서 도루를 하거나 홈런존에 홈런을 치면 일정 기부금을 각각 적립해 사랑의 도루 전동휠체어 구입 비용 그리고 유소년 야구 지원금과 선수 격려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