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한 10만원대 ‘갤럭시 J2 프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수험생을 겨냥해 모바일 데이터를 차단한 ‘갤럭시 J2 프로(사진)’를 13일 출시했다. 갤럭시 J2 프로는 19만9,100원으로 갤럭시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10만원대에 출고됐다. 전화와 메시지·카메라 등 기본 기능은 지원하지만 3G·LTE·와이파이와 같은 모바일 데이터는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험생을 겨냥해 국어·영한·한영·영영 사전을 지원하는 모바일 전자사전 애플리케이션 ‘디오딕(Diodic4)’을 기본 탑재했다.
제품은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갖췄으며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 쿼드코어 프로세서, 1.5GB 램(RAM), 2,600mAh 교체형 배터리, 마이크로SD 슬롯을 장착했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2종이다.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18~21세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J2 프로를 산 고객이 2019~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뒤 사용하던 갤럭시 J2 프로를 반납하고 올해 이후 출시된 갤럭시 S, 노트 A 시리즈 제품을 구매하면 J2 구매금액을 돌려준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삼성전자가 출시한 10만원대 ‘갤럭시 J2 프로’ /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