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한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편을 본 누리꾼들이 단단히 뿔났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개그맨 김재욱 편을 본 누리꾼들이 단단히 뿔났다.
지난 12일 오후 첫 방송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편은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하고 있다. 방송 직후 김재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그의 행동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첫 타자로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가 만삭인 몸으로 제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아내는 홀로 시댁을 찾아, 둘째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궂은 명절 일을 도맡아 음식을 준비한다. 특히 시어머니의 셋째 요구에 음식 준비까지 하는 김재욱 아내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불편하기만 하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아내 방송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신차리고 살아라” “완전 비혼장려 프로그램이던데” “이 정도로도 사람들이 욕하는구나. 우리 시댁은 더 심한데” “10년 동안 한번도 부당하다 생각하지 못한 내가 슬퍼지다” “나도 맏며느리라고 출장 간 신랑대신 짐싸들고 만삭에 첫째까지 데리고 1시간 운전하고 가서 저렇게 일했는데 변한 게 없구나” “감정이입 돼서 엄청 속상했네요” “모든 시부모가 그렇지 않으니 반성하고 달라져야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