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관광공사와 공사 선정 우수앱 운영사가 협약을 맺고 부산 관광 앱 플랫폼을 활성화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공사 선정 우수앱 운영사는 지난 12일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부산 관광 앱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공사가 최근 부산시티패스, 빌리쉐어, 식신, 요트북, 유이수, 짐캐리를 민간 우수앱 운영사로 선정한 이후 추진한 후속조치로, 공사와 운영사 간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앱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의 변화와 모바일웹과 앱을 이용해 여행정보를 검색하는 여행 트랜드에 대응하는 공사의 움직임으로, 주요 협력분야로는 △부산 주요 축제 및 이벤트 공동 프로모션 추진 △앱 플랫폼 홍보물 제작 △각 기관 간의 데이터베이스 공유 △공사-bto 앱 플랫폼 페이지 구축 △SNS 및 온라인 모바일 광고 등이 있다. 특히 공사는 관광지 정보와 앱 운영사가 가진 빅데이터를 상호 교환해 각 기관 간의 데이터베이스 공유로 부산 관광정보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공사는 추천 앱 인증마크를 부여할 예정으로, BOF(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각종 부산의 이벤트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앱 플랫폼을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 관광정보 제공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