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8% 오른 1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2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시장의 기대치(매출 1조1,900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시내 면세점 호조와 함께 인천공항 제 2 터미널 및 홍콩공항 신규 효과로 높은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웨이상(微商·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위챗)’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상인)의 구매 확대에 따른 할인률 축소와 제 1 터미널 임차료 인하 효과가 반영되어 영업이익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호텔 사업부도 신라스테이 호조 등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