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염리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이 단지의 13개 평형 가운데 4개를 제외한 총 9개 평형대 당첨자의 평균 가점이 60~70점대였다. 청약 가점은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으로 계산되며 84점이 만점이다.
가점 커트라인은 소형보다 전용 84㎡형이 높았다. 84㎡형은 A~E형 모두 최저점이 60점대 중반 이상(64~70점)이었으며 최고점은 74~79점이었다.
79점의 가점을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모두 15년 이상이고 부양가족이 5명이어야 한다. 최고 당첨 가점은 79점으로 84㎡ B타입 당첨자였다.
청약 당시 최고경쟁률(292대1)을 보였던 전용 59㎡ G타입은 최저 가점이 74점이었다. 59㎡ B타입도 65점이었다. 그러나 A타입·C타입·F타입은 최저점이 54~55점이었다.
100% 가점으로 뽑는 전용 85㎡ 이하뿐 아니라 물량의 절반을 추첨으로 뽑는 대형 평형에도 가점이 높은 청약통장이 몰렸다. 전용 114㎡ A타입의 경우 최저점은 53점이지만 최고 69점까지 청약에 나섰다. B타입도 당첨자의 가점이 52~62점이었다.
한편 국토부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에 대해서도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당첨자의 부정당첨 가능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