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초등학교 학생들이 태종대유원지에서 숲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지역 공원 7곳 등에서 다양한 숲 체험과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13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0일부터 중앙공원·어린이대공원·금강공원·태종대유원지·시민공원에서 다양한 생태문화해설 숲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에는 숲에서 교감하는 생태놀이부터 해안 서식생물을 관찰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초등학생의 경우 자율학기제 체험활동 인증이 가능하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가고 싶은 대상 공원을 선택해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생태해설을 들으면서 숲체험을 할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또 주말 프리마켓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마켓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용두산공원, 어린이대공원, 태종대유원지 내 광장 등에서 열리며, 아트상품존, 라이브작가존, 문화예술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용두산공원의 종각 뒤 야외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 등 자체기획공연이 상시 펼쳐져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