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소켓코리아, '인크렉비젼'과 SNS 게임 서비스 MOU

광고 포함 개인간 결제도 지원
"국내 게임사에 새 유통채널 제공"


티켓소켓글로벌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티켓소켓코리아는 인크렉비젼과 화이트레이블 게임 사업 서비스 운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크렉비젼은 화이트레이블의 게임 사업 서비스 운영을 전담한다. 화이트레이블은 티켓소켓글로벌이 개발한 서비스로 페이스북 등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내에서 광고와 마케팅, 개인간결제(P2P)를 지원한다. 화이트레이블을 이용하면 기업은 자신의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페이스북 뉴스피드와 이용자 타임라인을 통해 광고하고 ‘샵’ 섹션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도 알릴 수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별도의 홈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도 기업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받고, 각자의 뉴스피드와 타임라인에 뜬 페이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주문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의장 티켓소켓코리아 대표는 “화이트레이블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뉴스피드에서 보내는 시간과 이벤트 참여를 늘리고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와 메시지를 재생산해 광고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인크렉비젼은 중국 시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게임업체에 화이트레이블로 새로운 유통 채널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운우 인크렉비전 대표는 “화이트레이블은 게임업체가 낮은 가격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이를 통한 매출 극대화를 가능하게 한다”며 “SNS를 통해 이용자에게 게임을 광고·홍보하고 실제 서비스와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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