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궤로가 무릎 수술을 받아 이번 시즌을 끝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 세르히오 아궤로가 무릎에 키 홀 수술(작은 구멍을 낸 뒤 레이저 등을 이용해 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앞으로 한 달가량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이 이번시즌 우승을 확정지었기에 가능한 수술이었다. 무엇보다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는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공격수인 그가 6월 개막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냐는 것.
BBC는 아궤로가 월드컵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궤로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무릎 수술에서 회복해 빨리 필드로 돌아가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한편 아궤로는 이번시즌 EPL에서 21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한 달 이상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교체로 출전했고, 14일 토트넘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