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1대1로 비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대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에게 평점 7점으로 팀 내 최고평점을 내렸다.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원정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평점 7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총 7명의 선수가 받았다. 골을 넣은 케인은 6점에 그쳤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도 손흥민에게 평점 6.99점을 줬다.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필드 플레이어는 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7.70점) 뿐이다.
이날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상대 팀 오른쪽 골라인에서 공을 살려낸 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노마크 기회를 잡은 케인에게 정확하게 패스했고, 케인은 손쉽게 골을 넣었다.
이날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팀 내 최다인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도 팀 내 최고인 90.9%에 달했다.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