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자동차 메카 장안평, 자동차 매매 전문인력 양성 나서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업계 전문가 구성…법률-제도-서비스 등 실무교육
교육 수료 후 취업 연계로 신규 전문 인력 수급이 절실한 업계와 윈-윈 기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JAC)는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스마일 장안평, 스마트 장안평’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일 장안평-스마트 장안평’은 중고자동차 신규 매매딜러 양성교육과정으로, 중고자동차 매매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내 교육장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4시간씩 총 48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전체 수업의 80% 이상 출석 및 과목당 80점 이상을 취득하면 수료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장안평 지역 자동차 매매 업계와 연계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자동차 세일즈 ▲진단평가 및 성능점검 ▲온라인 비즈니스 ▲고객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작성 및 중고 자동차 가격산정 노하우, 매출 활성화, 중고차거래 법률 및 제도교육도 마련돼 실무 전 분야를 배울 수 있다.

이 밖에 최근 중고차 소비 동향을 반영한 온라인 비즈니스 기획, 차량 촬영 기술, SNS를 통한 고객관리 노하우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전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스마일 장안평, 스마트 장안평은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자동차 매매 딜러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중심 과정으로 운영한다”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신규 전문 인력 수급이 절실한 업계가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는 지난 2017년 10월 자동차 산업 육성을 통한 장안평 일대 산업재생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역 자동차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문화체험 및 직업체험 과정인 ‘카메이커스-카마스터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해 장안평 지역 자동차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신규 자동차매매 딜러 양성 교육을 비롯한 센터의 모든 교육은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