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열흘간 함평 나비대축제

올해 20주년을 맞는 전남 함평나비대축제가 ‘함평나비! 청년이 되어 세계로 비상하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5월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함평군 상징나비인 호랑나비 등 24종 20만 마리의 나비가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날갯짓으로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야외 나비 날리기, 가축몰이 체험,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 잡기, 나비지도 완성하기 등 33개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나비 부화 과정을 볼 수 있는 나비·곤충 생태관, 2,400여종 2만4,600여본의 다육식물관, 황금 162kg으로 제작된 박쥐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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