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오늘(18일) 부인상…본인도 암 투병 중

/사진=(주)봄여름가을겨울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부인상을 당했다.

18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태관 아내 김 모 씨가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태관은 부인 김 씨와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를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199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전태관 역시 암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낸 전태관은 2014년 어깨로 암이 전이 돼 긴 투병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힘써온 그는 지난 1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팬들을 기쁘게 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9시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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