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의 매출이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는데다 신작 일정만 정해지면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경쟁작들의 도전을 물리친 가운데 가치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반기 신작이 없다는 단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출시 일정이 명확해지면서 희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신작과 관련 된 언급이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신작의 부재는 상반기 주가가 횡보하는 주요 이유였다. 다만 하반기 에 출시되는 신작들의 일정이 명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엔씨소프트는 낮은 밸류에이션과 하반기에 발휘될 높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매수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3만원을 제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