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들이 자신들의 연애에 조언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3월 2일부터 9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08명(남 143명, 여 165명)을 대상으로 ‘연애 조언’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듀오의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10명 중 6명(69.2%)은 연애 조언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애 조언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남성(49.0%)보다 여성(86.7%)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애 조언을 통해서 얻고 싶은 내용은 ‘남녀의 심리’(59.4%)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이성과의 대화법’, ‘데이트 코스’(각각 9.7%), ‘외모 연출법’(6.5%) 등의 조언을 얻고 싶어 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연애는 본인의 적극적인 태도와 의지가 중요하다”며 “주변 사람들이나 연애 서적뿐 아니라 결혼전문가에게 연애 노하우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