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상영시간만 두시간 반? 그래도 좋아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상영 시간이 무려 두시간 반으로 결정됐다.

17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최종 상영 시간이 2시간 29분 9초로 확정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마블 영화 중 러닝타임이 가장 길다. 이전 기록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2시간 27분 29초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군단 외에도 스타로드, 가모라 등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까지 새롭게 합류한다. 이들의 등장과 활약 소식에 마블 팬들 사이에서는 상영 시간이 늘어난 것이 오히려 반갑다는 반응이다.

한편 25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이 일주일 남은 현재 예매율 80%를 넘어서고 사전 예매량 32만장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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