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주최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예년과 다른 특색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은 이번 축제 주제를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로 설정하고 인간의 생·활·사 인생 스토리텔링을 축제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국내 유일의 생명문화 명품 축제로 인정받는 이 축제는 지금까지 해왔던 참외를 중심으로 한 특산물 중심에서 벗어나 전통문화와 민속, 관광자원 등을 종합 활용한 문화축제로 변모하면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성주군은 세종대와 자녀 19명의 태가 봉안된 세종대왕자태실을 배경으로 이 축제를 기획해왔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