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테크 스타트업 '직토' 이더리움 기업 연합 가입

신규 암호화폐 ‘인슈어리움(ISR)’의 암호화폐 공개(ICO)를 추진 중인 인슈테크 스타트업 직토(ZIKTO)는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EEA는 이더리움을 프로토콜을 활용한 기업형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로 확대하기 위한 세계 최대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지난해 3월 출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인텔·JP모건 등이 합류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SK텔레콤·삼성SDS·코인플러그 등이 가입해 있다.

직토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슈어테크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 구축을 위해 보험 분야 암호화폐인 인슈어리움 ICO를 진행하고 있다. 인슈어리움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활용되는 토큰이라는 게 직토 측 설명이다. 향후 인슈어리움이 보험사 및 데이터 업체들 간 거래에 활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도 목표로 하고 있다.

직토 관계자는 “세계 최초 걸음걸이 및 자세 교정 웨어러블 기기인 ‘직토워크’와 통합 걸음 수 측정 애플리케이션 ‘더챌린지’ 개발역량을 비롯해 지난해 EHS(환경·건강·안전) 분야 정부 주관 IoT-블록체인 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완수한 점을 등을 인정받아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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