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가 12년 만에 새 ‘BI(사진)’를 공개했다. 새 BI는 거추장스러움을 배제하고 단순하고 과감하게 아름다움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화려한 외형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과 자신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함께 공개한 엠블럼도 미(美)를 추구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엠블럼 속 ‘Mi’는 미샤의 ‘미’와 아름다움의 ‘미’를 상징하며, Mi를 감싼 원은 아름다움을 지키는 품질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의미한다. 다음 달 강남역 인근에 오픈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새 BI가 적용된다. 회사 측은 이번 BI 교체가 올해부터 2년간 이뤄질 대규모 투자와 함께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