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딸이 엘리베이터에 손을 끼는 사고를 당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가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한 순간이었다. 오늘 소이가 엘리베이터 문에 손이 끼는 사고가 있었다. 어찌나 놀랬던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잠깐 한눈을 팔았는데 소이가 문에 손을 댔고 문이 열리면서 옆에 문틀에 문이 껴 들어가면서 소이 손이 같이 들어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가은의 딸 소이가 손이 끼었던 엘리베이터 문의 위치가 표시돼있다. 다른 사진 속에는 딸 소이가 다친 손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정가은은 “정말 앞이 깜깜해지고 애는 울고 문이 더 이상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고.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소이 손을 조심스럽게 뺐고 엘리베이터 문틀과 문 사이 1센티 정도의 틈이 있어서 큰 상처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정말 이번 일로 많은 걸 느꼈다.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단 1초도 한눈팔면 안 된다는 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가은은 “#엄마가미안해 #얼마나놀랬을까 #안전불감증타파 #육아맘일상 #이렇게또엄마가되어갑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한편 정가은은 결혼 2년만인 지난 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JTBC ‘별다방’에 출연 중이다.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