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20)가 두 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투입됐으나 소속팀은 두 경기 연속 패했다.

이승우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크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0분 다니엘레 베르데 대신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5일 볼로냐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이승우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30분간 활발한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팀도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베로나는 이날 경기까지 7승 4무 22패(승점 25)에 그치면서 전체 20개 팀 가운데 19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