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과자에 건강 더한 ‘건강지향성’ 제품 강화


롯데제과(280360)가 일반 과자류에 건강 요소를 부각시킨 새로운 개념의 제품 카테고리인 ‘건강 지향성’ 제품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향후 주력 사업으로 집중 육성시킨다고 19일 밝혔다.


건강 지향성 제품이란 과자 등의 일반 식품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중간 단계라 할 수 있다. 건기식과 달리 판매처에 제한이 없어,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일반 과자류와 동일한 제형을 유지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롯데제과는 건강 지향성 식품의 첫 제품으로 파우치 타입 곤약 젤리 3종(사진)을 출시 했다. 제품은 ‘콜라겐1000’, ‘식이섬유5000’, ‘에너지500x2’이다. 각 제품의 주요 성분과 함유량을 제품명으로 내세워 제품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상큼한 과일 맛, 탱글탱글한 젤리 식감에 콜라겐과 식이섬유, 타우린 등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먹거리는 맛과 함께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제품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건강지향성 제품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02년 론칭한 롯데제과 건기식 브랜드 헬스원을 확장해 건강지향성식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내세운다. 헬스원은 그 동안 건기식 시장에서 홍삼, 나토키나제, 글루코사민, 마테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쌓아 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