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남북관계 진전에 상승세

코스피 지수가 남북관계가 점차 진전되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19일 오전 9시44분 현재 전일 대비 0.10%(2.21포인트) 오른 2,482.1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억원, 127억원 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기관은 27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전일 청와대는 “한반도의 정전협정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방법, 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거쳐 남북미 전상회담 등에서 종전을 선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남북-북미 관계 훈풍에 지수는 이달에만 1.56% 상승세를 타며 완연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평가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1.44%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2.01%), POSCO(005490)(2.15%), LG화학(1.33%), KB금융(1.36%)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별 지수별로 보면 건설인(3.43%), 섬유의복(1.64%), 기계)(0.75%), 제조업(0.36%) 지수가 강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2% 하락한 887.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1억원, 31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0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1,066원3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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