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지훈이 레이싱모델 이은혜와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노지훈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전했다.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1세 노지훈이 벌써 29세가 됐다”라고 말문을 연 노지훈은 “(이은혜와) 6년전 우연한 계기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작년 말쯤부터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키워왔다”며 “친구일 때나 연인일 때도 변함없이 사람 노지훈을 많이 좋아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었다. 이제는 한 가정을 같이 그려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지만 조금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 더 좋은 사람, 더 멋진 남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이은혜도 18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지훈과의 결혼 소식과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다.

<다음은 노지훈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노지훈입니다.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1살 노지훈이 벌써 29살이 되었네요.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너무나도 큰 사랑, 큰 애정을 받아왔습니다ㅏ.

매일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지훈홀릭 여러분! 저 아빠됩니다! 결혼합니다.

6년전 우연한 계기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작년 말쯤부터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키워왔습니다.

친구일 때나 연인일 때도 변함없이 사람 노지훈을 많이 좋아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었습니다.

이제는 한 가정을 같이 그려나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지만 조금 더 성숙하고 책임감있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 더 좋은 사람, 더 멋진 남자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노래 우리 같이 불러나가요.

지훈홀릭 영원히 애정합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