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해외 110개국에 수출하고 구조해석 SW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의 날(21일)과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과학기술 진흥 및 정보통신 발전 유공자 120명에게 훈장 및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9명, 포장 7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컴퓨터지원설계(CAD)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건우 서울대 교수가 과학기술 진흥과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창조장을 수훈한다. 제6세대 이동통신 기반 기술인 차세대 광무선통신 기술과 대규모 무선 분산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한 송종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와 김성진 KAIST 교수, 정용수 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용훈 부산대 교수는 혁신장을 받는다.
송종인 GIST 교수
국내 최초로 자동화 용접 라인을 구축해 중장비 용접 및 자동화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중장비 산업 차량에 용접기술을 접목한 서정범 ㈜우진이엔지 대표와 김충선 연세대 교수, 민병우 서울대 교수, 남석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이상조 연세대 교수, 안화용 한국연구재단 기획조정실장은 웅비장을 수훈한다.
서진호 서울대 교수와 홍순국 LG전자 사장 등 8명은 도약장을,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과 이영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글로벌협력부장 등 10명은 진보장을 받는다.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18명 등 총 4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이철희 전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고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와 이한영 중앙대 교수는 각각 철탑산업훈장과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훈포장 수여식과 시상식은 2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