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영관 전경. /사진제공=한양대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은 크게 △한양(Hanyang) MBA △프로페셔널(Professional) MBA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MBA 등 3개 과정으로 나뉜다.
한양 MBA 과정은 조직인사, 회계, 재무금융, 글로벌 비즈니스, 생산서비스경영, 경영전략과 벤처, 경영정보, 마케팅 등 8개 전공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연간 개설되는 약 140개 과목 중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프로페셔널 MBA 과정은 산업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경영, 의료경영, 금융투자, 디지털 비즈니스, 문화예술경영, 스포츠비즈니스 등 6개의 트랙으로 이뤄진다. 프로젝트경영 트랙은 글로벌 프로젝트관리(PM)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의료경영 트랙은 한국의 보건의료산업 분야를 선도할 의료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 의료경영 특화프로그램이다. 금융투자 트랙은 공인재무분석사(CFA) 레벨 2와 3의 과목들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디지털비즈니스 트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디지털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정으로 산업계 중간·고급관리자 등이 모집 대상이다. 문화예술경영 트랙은 문화산업법과 규제, 문화산업마케팅, 영상콘텐츠제작실무, 문화콘텐츠 투자론 등의 과목과 함께 경영전략·벤처창업론 등 다양한 과목을 다룬다. 올해 1학기부터 신설된 스포츠비즈니스 트랙은 스포츠 산업과 경영을 접목해 현장감 있는 스포츠 경영 전문가를 키운다.
인터내셔널 MBA 과정은 차세대 가업 승계 경영인과 국제 경영인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글로벌 YES(Young Entrepreneur Spirit) 트랙은 ‘가족기업 경영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오너 경영자를 육성한다. 100% 영어수업인 KABS(Korea and Asia Business Studies) 트랙에는 터키·우즈베키스탄·중국 등 14개국 유학생이 재학하면서 국제 경영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GBM(Global Business Management) 트랙은 기업의 중간관리자층을 집중 교육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프랑스 IESEG 대학과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2018학년도 후기 한양대 MBA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5월8~31일이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