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장애인 돕기 바자 참여

이동걸(왼쪽) 산업은행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휴게공간에서 진행된 ‘사랑 나누기 바자회’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판매 물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산은 자원봉사단과 삼성농아원이 함께 진행한 이번 바자회에서 거둔 1,000만원의 수익금은 청각장애 불우아동의 재활 및 복지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사진제공=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9일 삼성농아원과 산은 자원봉사단(With You)이 함께하는 ‘사랑 나누기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산은이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장애인의 날에 즈음해 결연기관인 삼성농아원과 공동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는 서울 동대문 의류상가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신발 등의 물품과 삼성농아원 출신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떡프린스’에서 만든 떡 등을 판매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산은 임직원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까지 참여해 약 1,000만원의 수익금을 거뒀으며 전액 청각장애 불우아동의 재활 및 복지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번 사랑 나누기 바자회가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직원들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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