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발포주 2탄'...'필라이트 후레쉬' 선봬




국내 최초의 발포주인 하이트진로(000080) 필라이트가 출시 1주년을 맞이해 후속작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사진)’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0% 국내 보리를 사용하고 하이트진로만의 저온숙성공법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극대화했다. 기존 필라이트가 아로마홉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면 필라이트 후레쉬는 최적화된 홉 배합으로 향과 잔미를 최소화해 깔끔한 목넘김을 자랑한다.

필라이트는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가성비를 앞세워 출시 1년만에 2억캔 판매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1초에 6.6캔, 우리나라 성인 1명당 (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4.8캔을 마신 수치다. 특히 수입맥주가 강세를 보이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의 판매 성과라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국내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필라이트가 2억캔 판매 돌파의 여세를 몰아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