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측은 앞서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30분 예정되었던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및 이후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김 의원은 이날 오전10시30분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 광장에서 경남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한 후 기자간담회 연 뒤 3·15 민주묘지, 충혼탑을 참배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출마선언 일정 취소를 놓고 김 의원의 불출마설이 흘러나온 가운데, YTN이 이날 오전 수사당국이 김경수 의원실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속보를 전하면서 김 의원의 행보에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이는 오보로 확인됐으며 YTN은 이후 해당 기사를 지웠다.
한 매체에 따르면, 경찰 역시 김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