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이재성 전 관광공사 부사장 임명


서울시는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하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에 이재성(사진)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33년간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하면서 관광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 글로벌 감각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3월부터 서울관광재단 임원모집 공고를 통해 응시한 후보자에 대해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을 거쳐 대표이사 후보자를 최종적으로 선발했다”며 “오는 23일자로 임명되는 이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기존 주식회사 형태인 서울관광마케팅(주)의 수익성 중심 기능에서 벗어나 관광산업 진흥이라는 공익적 기능을 강화시켜 서울 관광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역할을 하게 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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