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중남미 투어 돌입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7'
아르헨티나·페루·칠레·멕시코 공연

슈퍼주니어/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지난 12일 정규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를 발매한 슈퍼주니어가 2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기점으로 중남미 투어에 돌입한다.

20일 소속사 에스엠(041510)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2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22일 페루 리마, 24일 칠레 산티아고, 27일 멕시코 시티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7)’를 진행한다. 지난 2013년 멕시코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5 인 멕시코시티(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5 in MEXICO CITY)’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의 중남미 공연이다.


특히 이번 중남미 ‘슈퍼쇼7’에는 신곡 ‘로 시엔토(Lo Siento)’의 피쳐링을 맡은 여성 솔로 아티스트 레슬리 그레이스와 프로듀싱을 담당한 ‘DJ 듀오’ 플레이 앤 스킬즈가 게스트로 합류한다.

지난 2008년 2월 첫 선을 보인 ‘슈퍼쇼’는 서울, 도쿄, 상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런던, 파리, 상파울로,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유럽과 중남미까지 전 세계 약 20여 개 지역에서 12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수 약 190만 명을 기록했다.

슈퍼주니의 새 앨범 ‘리플레이’는 공개와 동시에 핀란드, 스웨덴, 헝가리, 아르헨티나, 페루, 브루나이, 멕시코, 벨라루스, 에콰도르,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브라질, 과테말라,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이집트, 니카라과 등 전 세계 30개 지역 아이튠즈 전체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중남미 투어를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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