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美 항공 엔진 폭발 사고 또?' 긴박했던 기내 모습 보니

폭발한 사우스웨스트항공기 엔진을 살펴보는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사관들 모습/AP=연합뉴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텍사스 주 댈러스로 향하던 미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여객기 엔진이 운항 도중 공중에서 폭발해 승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사고 발생 불과 하루 만에 미국 델타항공 국제선 여객기의 엔진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288명을 태우고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의 엔진에 불이 났습니다. 이륙 수분 만에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기체가 한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이륙 30여 분 만에 비행기는 애틀랜타 공항으로 돌아와 비상착륙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에서는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영상]비행 중 ‘쾅’ 美 항공기 엔진 폭발 사고…교신·기내 모습 보니
그러나 사우스웨스트 여객기의 엔진 폭발 사고 하루 만에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또한 해당 항공사를 예매한 승객들도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각 항공사에“ 사우스웨스트 사고기와 동일한 CFM56-7B 엔진을 장착한 비행기를 전수 검사하라(airworthiness directive)”고 명령했습니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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