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인 8,000여명 집단 태권 품새 성공...기네스북 등재 예정

8,212명 통과, 기네스북 조건 충족
다음 주 정식 등재

/연합뉴스

국내 태권도인 8,000여 명이 21일 국회에서 집단 품새 시연을 벌이는 데 성공, 기네스북에 등재 한다.

전국의 태권도인 8,800명은 이날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에서 기네스 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품새 시연에 나섰다.


행사 관계자는 “시연에 참여한 8,800명 가운데 8,212명이 흐트러짐 없이 성공해 기네스북 등록 조건을 충족했다”며 “영국 기네스 본부는 일주일 안으로 기네스 등재 사실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총재이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 주최로 열렸다.

이 의원을 포함한 현직 의원 9명도 이날 태권도복을 입고 품새 시연에 참여,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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