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형님’
이승기가 ‘여걸 식스’ 해외 촬영 당시 망신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승기는 해외 촬영에서 큰 망신을 당했던 일화를 형님들에게 질문으로 냈다. “‘여걸식스’ 촬영 했을 때, 리조트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혈기 왕성했던 22살 때였다”라고 이승기가 힌트를 주자 형님들은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놓으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승기는 “숙소에서 할 게 없어서 TV를 봤다. 채널을 돌리는데 일반 채널이 있고 빨간 색깔의 채널이 있었다”며 “채널을 돌리는데 몸을 잘 쓰시는 분들이 나오더라. 내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딱히 내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기는 “2박 3일 있었는데 체크아웃을 하는 날 리셉션 데스크에서 분주했다. 메인 작가님이 나를 따로 불러서 ‘도대체 얼마나 본거야’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채널을 넘길 때마다 요금이 나오는 거였다. 200불이 나왔다”며 “신인이다보니 그게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걱정되더라. 다행히 메인작가가 입이 무거워서 소문은 안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