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이승기가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잇는 ‘열정 부자’로 등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새로운 전학생으로 등장한 이승기는 전역날부터 쉬지 않고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이승기는 “군대 물을 빼고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과 에너지가 모아졌기 때문에 바로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면 나는 후자쪽이었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노윤호일 거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자신의 장점으로 ‘지옥 체험’을 꼽았다. 이승기는 “군대에 있으면서 사람이 이렇게 운동을 해도 죽지 않는구나를 알게 됐다”며 “안 쉬고는 20km를 뛰었고 휴가 나와서도 20km를 달렸다. 그 때는 군에 너무 꽂혀있을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투력을 측정할 때라 군대에서 뛴 양을 합치면 2500km 정도다. 군대에서 전투 특전병을 땄다. 고난도 훈련을 마쳐야 딸 수 있다. 위병소 앞에서 군복에 패치 하나 더 붙이고 싶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형님들은 “유노윤호와 너무 닮았다”고 이승기의 열정에 감탄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