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생활권' 매머드단지 하남 포웰시티 분양

전국 8개 단지 3,442가구 청약


지방선거와 금융결제원 청약시스템 개편을 앞두고 경기도 하남 포웰시티, 부산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등 알짜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진다.

2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27일 하남 포웰시티, 서울 e편한세상 문래, 부산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2단지) 등 전국 16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 일정이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구리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 등 8곳 3,442가구에서 진행된다.


하남 포웰시티는 하남 감일지구의 첫 민간 분양 아파트 단지로 강남 생활권이라는 입지여건과 상한제 적용에 따른 분양가 메리트 때문에 청약 유망 단지로 꼽혔던 곳이다. 지난해 말부터 분양일정이 계속 지연되면서 청약 희망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 면적 73~152㎡ 2,60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행정구역상 하남시에 속하지만 송파구와 인접해 사실상 강남 생활권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원대로 책정돼 주변 시세보다 낮다. △B6블록 6개동 932가구 △C2블록 9개 동 881가구 △C3블록 9개 동 790가구로 구성되며 C2·C3블록에는 하남 감일지구에서 유일하게 전용 84㎡ 초과 중대형 가구가 배치된다. 수도권 공공택지의 전용 85㎡ 초과 공급 물량은 절반이 추첨제로 분양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노려볼만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422-9에 마련된다.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가 분양하는 e편한세상 문래 역시 서울 도심권과 가까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에서 스펀지 쇼핑몰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는 해운대역 역세권의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이 갖춰진 최고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주목받는다.

금융결제원의 청약시스템 개편 작업이 오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27일 이후 모델하우스 개관은 5월 8일 이후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대선 무렵처럼 6월 13일 지방선거 전후로 청약 열기도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그 이후는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 사이에서는 분양 시기를 둘러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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