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사흘째 자금 순유출...해외주식형펀드 8일만에 순유출


코스피 상승에 차익매물이 빠져나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583억원이 순유출했다. 366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949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 완화로 이틀째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58억원이 이탈하며 8거래일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845억원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18조9,648억원, 순자산은 119조7,036으로 각각 줄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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