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열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되, 담당자 변경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추정치를 1,107원에서 970원으로 내리면서 목표주가는 2만 3,500원에서 1만 9,400원으로 내렸다. 현재주가는 1만 6,250원이다.
NHN한국사이버결제 입장에서 삼성페이와 제휴는 온라인 비중이 85%인 매출구조에서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장을 의미한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브랜드인 페이코, 오프라인의 삼성페이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이다.
페이코는 온라인·오프라인의 소비 데이터를 보유하게되어 단순 결제서비스에서 플랫폼 서비스로 도약하는 계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다.
삼성페이로서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라 마그네틱보안전송(Magnetic Secure Transmission·MST)카드 단말기를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IC)카드 단말기로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페이코와 제휴가 필요했다. 페이코는 이미 여전법에 따라 보급해야 하는 IC 단말기의 단점인 불편함은 줄이고 MST단말기의 보안 문제를 해결한 근접무선통신(NFC)카드 단말기를 보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