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솔리드
그룹 솔리드가 눈여겨 보는 후배로 딘, 헤이즈 등을 꼽았다.
솔리드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21년 만에 컴백하게 된 소감과 근황을 전했다.
정재윤은 “후배 가수들 중에서 딘이 눈에 띈다. 개인적으로 싱어송라이터를 좋아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색깔이 좋다”며 “앞으로 인연이 되면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은 “헤이즈가 눈에 들어온다”며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알 수 있을 만큼 개성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노래 역시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조한은 “보컬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거의 아이돌 보이그룹, 걸그룹의 리드싱어들은 많이 했다. 점점 커 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며 “지금도 2AM, 2PM, 효린, 태연, 에이핑크 등 이 친구들이 다 해외에서 인기 많지 않나. K팝이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만큼 이 친구들이 저와 같이 시작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다 보기 좋다”고 덧붙였다.
1993년 데뷔한 솔리드는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나만의 친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7년 4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솔리드는 지난 3월 22일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표하고 21년 만의 완전체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솔리드는 오는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단독 콘서트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진행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