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추미애 대표는 물의를 일으킨 강 예비후보에 대한 보고를 받고서 윤리심판원에 즉각 제명 조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 대표는 단수공천이 결정됐던 강 예비후보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재공모를 지시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는 전날 오후 11시 35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당 관계자의 뺨을 1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피해자는 강 예비후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