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애널리스트는 “1·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3.6%, 영업익은 56.2% 감소가 예상된다”며 “1·4분기는 신작이 부재했던 시기이고 경쟁사의 신작 출시에 따른 잠식 및 해외 지역 매출의 자연 감소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작 모멘텀은 2·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강화돼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라며 “19일부터는 전략 MMO ‘아이온쓰론’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아이온쓰론’은 지난 7년 동안 전략 게임만 출시한 개발업체 포플랫의 개발 역량과 넷마블의 RPG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BTS월드’ 등의 기대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한국 게임의 중국 판호 발급 시점 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지만 중국 지역 매출액을 제외해도 올해 20여종의 신작 출시 및 일본, 북미 유럽 지역 등의 해외 진출 확대로 성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