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권 성폭행에 뺨까지 때려? 논란↑ “술에 취해 권력에 취해 허둥대는 사람, 지방정부 맡길 수 X“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강성권 씨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밤 강성권 예비후보는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선거캠프 여성 관계자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A씨는 “강성권 예비후보로부터 위력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강성권 예비후보는 이날 A씨의 뺨을 가격하고 멱살을 잡는 등의 폭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과정에서 A씨는 옷이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2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강성권 예비후보가 만취 상태로 비서를 폭행하다가 현행범에 체포된 데 대해 “저잣거리 양아치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지난 2월 민주당 사상지역위원회 간부들이 모여 새벽까지 시의원 출마 희망 여성에게 폭언을 하며 술 시중을 들게 하더니, 급기야 구청장 단수 공천을 받은 사람은 여비서 음주 폭행까지 저질렀다”고 이야기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어 “술에 취해 권력에 취해 허둥대고 비틀거리는 사람들에게 지방정부를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사진=강성권 페이스북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